중개사 10명 중 7명 "국민주택 85㎡가 적당"
갑작스러운 변경에 혼란 우려
2012-04-05 14:47:37 2012-04-05 14:47:53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던 국민주택규모 축소(전용면적 85㎡→65㎡)에 대해 전국 중개업자 10명 중 6.6명은 반대 의견을 밝혔다.
 
또 매매 및 전월세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유형은 전용 85㎡로 조사됐으며, 2012년 현재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는 국민주택규모 기준 역시 전용 8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3월26일~4월1일까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전국 중개업소 2,078곳 참여)를 대상으로 “국민주택규모 축소 논란, 찬성VS반대 선택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찬성 697명(33.5%), 반대 1,381명(66.5%)으로 나타났다.
 
국민주택규모 축소에 찬성한 이유로는 “가구 당 인구 수 증가”가 2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형주택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가 231명, “국민주택규모 기준이 정해진 1970년대와 현재는 시장상황과 분위기가 많이 변해서” 193명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전용85㎡를 더 이상 국민주택 규모라 할 수 없을 만큼 1970년대와 현재는 부동산 가격 수준이 달라져서”“집값 안정에 도움”등이 있었다.
 
반대 의견을 답한 이유는 “현행 국민주택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 9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갑작스런 변경으로 인해 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란”이 206명, “재건축 위축 등에 따른 부작용” 196명을 기록했다.
 
기타 의견은 “가구 당 인구는 줄었으나 생활수준 향상으로 1인당 필요 면적은 오히려 늘어”“출산장려 정책에 역행하는 정책이기 때문”“세금부담 증가 우려” 등이다.
 
2012년 현재 기준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국민주택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7.2%인 1,396명이 현행 전용85㎡이하를 선택했고, 전용65㎡이하는 494명(23.8%), 전용102㎡이하가 151명(7.3%)을 기록했다.
 
전용40㎡이하(25명)와 전용102㎡초과(12명)을 선택한 비율은 각각 1,2%와 0.6%에 그쳐 너무 작거나 큰 주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