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분기 견조한 실적 예상..'매수'-현대證
2012-04-05 08:51:47 2012-04-05 08:52:0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현대증권은 5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8%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1조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일회성 비용들이 종료돼 1.1%포인트 개선된 8.7%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원은 " 1분기 총출고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14.7% 증가한 71만대로 호조세에 신차 효과에 따른 판매단가(ASP) 증가, 플랫폼 통합 비율 확대 등으로 호조가 기대된다"며 "관련 부품주들의 동반 실적 호조세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중국과 유럽의 수요 둔화로 글로벌 자동차주들의 주가가 다소 부진한 상황에 있어 자동차주가 동반 횡보하고 있지만, 이번 달 3월 미국 자동차 수요 발표와 1분기 실적 발표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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