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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
2012-03-21 16:00:51 2012-03-21 16:01:0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해양심층수 '미네워터'는 물의 날을 맞아 보광훼미리마트와 손잡고 물 부족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미네워터 바코드롭(BARCODRO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네워터 패키지에 기부용 바코드를 새겨 소비자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하고, 기부된 금액은 물 부족에 신음하는 아프리카에 전달해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지난 20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사옥에서는 CJ제일제당과 이번 기부캠페인에 동참하는 보광훼미리마트 양사가 만나 '미네워터 BARCODROP 캠페인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미네워터 바코드롭 제품의 판매를 적극적으로 장려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자는 큰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물방울(DROP) 모양의 기부용 바코드(BARCODE)가 새겨졌다는 뜻에서 '미네워터 바코드롭(BARCODROP) 캠페인'이라 이름 붙여졌다.
 
전국 보광훼미리마트에서 판매되는 미네워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중 기부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기존의 미네워터 가격에 100원을 덧붙여 계산하면 된다.
 
소비자가 100원을 기부할 때마다 CJ제일제당과 보광훼미리마트는 각각 100원씩 추가 기부, 1병당 총 300원의 기부금액이 모아지게 된다. 소비자와 유통사, 제조사 3자가 함께 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캠페인인 셈.
 
조성된 기부 금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전달되며 1명이 기부할 때마다 3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물을 나눠줄 수 있게 된다.
 
아프리카는 식수원 부족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9억의 인구가 안전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오염된 물로 인한 설사병으로 날마다 6000명의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은 상품 바코드를 통해 부담 없는 금액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캠페인이며, 특히 소비자와 유통사, 제조사 3자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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