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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라질서 '시네마 3D TV' 등 신제품 350종 선봬
"브라질 3D 주도권 강화할 것"
2012-03-11 11:00:00 2012-03-11 11:00:0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8~9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시(市) 이비라뿌에라 공원에서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3D(입체) 시장 절대강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로 8회째인 신제품 발표회 '디지털 익스피리언스(Digital Experience) 2012'에서 '시네마 3D TV', '옵티머스 3D 맥스(MAX)' 등 전략 제품 350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의 관람객과 120명의 취재진, 1000여명의 거래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베젤(Bezel) 두께가 제로(0)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을 적용한 2012년형 시네마 3D TV 신제품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외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이 제품은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3D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측면 두께가 4밀리미터(mm)에 불과한 55인치 3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씨넷으로부터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로 선정된 바 있다.
 
차세대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MAX도 공개됐다. LG전자의 프리미엄 3세대(3G) 스마트폰인 이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직접 폰을 꾸밀 수 있는 '내 맘대로 아이콘', '3D 자유 편집기능' 등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그밖에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등 첨단 가전과 함께 울트라북(모델명: Z330) 등 IT 제품들도 소개했다.
 
이호 LG전자 브라질법인장(전무)은 "LG전자는 지속적인 현지 문화 마케팅으로 브라질에서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LG만의 3D 경험을 선사해 브라질에서 3D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9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시(市) 이비라뿌에라 공원에서 열린 '디지털 익스피리언스(Digital Experience) 2012'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에 전시된 55인치 3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3D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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