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은마아파트 실거래가, 8억원 밑으로
8억 미만 거래, 금융위기 이후 최초
2006년 말 최고점 가격 대비 -31.9%
2012-03-07 14:10:35 2012-03-07 14:10:4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의 풍향계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이 8억원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격이 8억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08년 말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대치은마의 실거래 신고 가격(전용77㎡) 은 7억9000만원~8억3000만원이다.
 
은마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8억원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12월 7억500만원, 2009년 1월 7억5000만원 이후 3년 만이다. 최고점을 찍은 지난 2006년 11월(11억6000만원)에 비해서는 31.9% 하락한 가격이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서울 부동산 시장 침체와 양극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재건축 정책기조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이 악재로 작용, 가격 하락세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대치은마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재건축 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에 문의도 거의 없고 거래도 잘 안된다"며 "전용77㎡ 매물은 8억원 내외면 구할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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