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05원(0.09%) 오른 112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5원 오른 1124원에 출발해, 장중 1124.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현재는 1124원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의 최종 합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중 유로화가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합의가 임박했지만 최종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장중 유로화도 상승분을 반납하는 것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후 환율의 흐름은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결과에 달려있다"며 "합의에 성공하더라고 선반영된 영향으로 급격한 하락은 하지 못할 것이고 만약 실패한다면 환율의 흐름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같은시간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1원 내린 141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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