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美 경제지표 호전..1150.4원(5.8원 하락)
2011-12-23 16:22:24 2011-12-23 16:23:4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미국 경제지표 호전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2원 내린 1150원에 출발해, 5.8원 하락한 11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환율이 하락 마감한 것은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됐다.
 
하지만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강등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주말을 앞두고 추격매도에 따른 부담으로 추가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하락압력을 반영해 6.2원 내린 1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장 내내 1150원 초반의 움직임을 보인 환율은 하락폭을 소폭 확대해 1140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1148원과 1150원 사이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유지하던 환율은 1150.4원에 장을 마쳤다.
 
최종석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했다"며 "하지만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높고 주말을 앞두고 추격매도에 따른 부담으로 추가하락은 제한됐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환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해진 가운데 그날 그날의 수급에 의해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당분간 환율은 1140원에서 1160원 사이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21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27원 내린 147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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