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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사상 최고 실적 전망-동부證
2011-12-21 07:51:47 2011-12-21 07:53:21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동부증권은 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내년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이 지속돼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9만원을 유지했다.
 
신현준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울트라북 등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부품에서 제품까지 골든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내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185조7000억원, 영업이익 20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6000억원, 4조5000억원을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3200만대 수준에 이르며 전체 휴대폰 출하량 대비 30% 이상이 될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거래선 다변화 등으로 계절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5%, 6.4%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주요 부품에서의 삼전전자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이 당분간 지속된다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이어 "당초 예상보다 활발한 TV 판매와 LED TV, 3D TV의 침투율 증가로 인해 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 사업 부문의 영업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하지만 평균 단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 부담 전가로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더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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