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게임플랫폼 사업 진출한다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포털 '모바게'와 협력
입력 : 2011-11-30 16:22:03 수정 : 2011-11-30 18:22:54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포털 ‘모바게’의 운영업체 디엔에이(DeNA)와 손잡고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다음(035720)은 30일 한남동 사옥에서 디엔이와 모바일 게임플랫폼 공동 구축에 관한 협약 조인식을 맺고 앞으로의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내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안드로이드용 ‘다음 모바게’ 플랫폼 개발에 돌입한다. 
 
다음 이용자들이 기존 아이디로 접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축되며 카페, 블로그, 마이피플 등 모든 커뮤니티 자산이 연계된다. 기존의 막대한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다음 모바게에 이식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다음은 강력한 마케팅 활동과 결제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음 모바게에 참여하는 소규모 SNG(소셜네트워킹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는다.
 
한편 디엔에이는 다음 모바게에 프리미엄 게임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모바게의 인기게임인 룰, 탭피쉬, 닌자로열, 쾌도로열 등은 물론 3rd party(외부 제휴업체)들이 제공하는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구축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으며, 다음 모바게에 소속된 개발사들이 해외진출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게임사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다음과 한국시장에 대한 네트워크가 미약한 디엔이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줌으로써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손경완 다음 신사업추진그룹장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플랫폼은 적은 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모델이다.
 
모바일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손쉽게 플랫폼 사업을 벌일 수 있으며 그동안 채널링를 통해 확인된 다음 이용자들의 게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컴투스 허브’, ‘게임빌 라이브’ 등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 모바일 게임플랫폼 시장은 경쟁이 심화된 상태가 아니다. 충분히 다음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얘기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한국 모바일게임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며 “모바일 리더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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