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전환했다. 외국인이 매도폭을 늘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22일 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03%) 내린 1819.5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4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비해 약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기관의 매수세도 주춤하며 방어 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다. 개인은 964억원 사들이고 있다.
철강금속, 증권, 유통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철강주들은 전기요금이 인상될 경우 생산원가 상승이 불가피해진다는 분석에
현대제철(004020)과
POSCO(005490)가 나란히 2%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장중 1% 넘게 오르던 화학업종도 약세 전환했다.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은행, 운송장비, 통신 등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2000원(1.26%) 오른 9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0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는 1.76포인트(0.35%) 오른 500.1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202억원 사들이며 동시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8.55원 오른 1149.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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