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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이달말 대형은행 30곳 등급 재조정
2011-11-21 07:18:23 2011-11-21 07:19:5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달 말 전세계 30대 대형은행의 신용등급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올해말까지 말까지 전세계 750개 은행의 등급을 조정할 방침"이라며 "우선 이달에는 30대 은행의 등급 재평가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등급 조정은 S&P가 새로운 평가 방식 도입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간 부실 모기지증권을 다량으로 보유한 은행들의 위험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새 방식을 도입하면 전체 은행 가운데 15%는 한 단계, 5%는 두 단계가 강등될 것이라고 S&P는 예고한 바 있다. 반면, 20%는 등급이 한단계 올라가고, 나머지 60%는 기존 등급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분석업체 크레딧사이트에 이번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모건스탠리의 등급이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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