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039670)(옛 스포츠서울)가 기업투명성을 의심받는 바이오사업 분야의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전환에 나선다.
9일 김광래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대표는 서울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컨벤션홀에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무수익자산인 에이앤씨바이오 지분 일부를 제3자에 양도, 건설부문 분할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업력 20년 이상의 유망 바이오업체의 지분을 매입해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는 복안이다. 또 기존 에이앤씨바이오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에 이어 자가지방 줄기세포치료제 원천기술 확보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유기농사료 업체 그린텍과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완전혼합발효사료(TMF), 바이오가스, 유우 채외수정란 이식(ET), 유전자조작형질변경 등의 사업을 펼치는 바이오텍코리아 지분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해 현재 기업실사 중이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또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는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광물을 통해 양양철광산 채광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형섭 자원사업부문 이형섭 대표는 "대한광물이 발굴하려는 양양철광산은 총 매장량이 약 1020만톤으로 추정되며 이 중 채광량이 약 650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작년 11월 조사결과 세륨, 토륨, 이트륨, 란타륨 등 14개 희토류 성분이 추출돼 경제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0일 설립된 대한광물의 최대주주는 한전산업개발로 이 회사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에 따르면 양양철광산은 지난 6월22일 갱도를 파기 시작해 약 510m 정도 파들어간 상태다.
더불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박호균 신규사업부문 사장은 "내년 1월 21회째 맞는 스포츠서울의 서울가요대상을 계기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라스베이거스샌즈(LVS) 그룹의 베네시안 마카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K팝 공연 등 수익모델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의 주요사업은 신문발행업으로 앞서 8월 신승건설(가칭)을 분할설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정홍희 외 4인에서 제너렁싸이언스 외 2인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한데 이어 10월 5일이후 5일 간격으로 대표이사를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2011회계연도 6월 반기보고서 상 매출 102억1273만원, 영업손실 3억5877만원, 당기순손실 19억196만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683억6588만원이며 부채총계는 348억5050만원으로 자산 가운데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 이상인 50.98%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