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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3분기 깜짝실적..목표가↑
2011-11-09 08:03:47 2011-11-09 08:05:0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증권가에서는 태광(023160)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전일 태광은 3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30.3%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8% 증가한 611억원, 당기순이익은 264.5% 늘어난 126억원으로 집계됐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3분기 영업실적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특히 분기 영업이익률은 22.5%로 2년 만에 두자리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9월 말까지 월평균 수주액은 263억원으로 최고 호황기였던 2008년(월 25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4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급증 이유로 ▲ 저가로 확보한 원자재 매출반영, ▲ 분기별 2~3% 단가인상효과, ▲ 원화약세로 해외수주 매출 증가, ▲ 단납기 물량 매출 반영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향후 안정적인 실적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기계업종 종목 중 상대매력도 역시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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