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매각..고용안정 최우선으로 삼아
이달 말 매각 공고 날 수도..
2008-08-05 16:51: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추진하는 데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5일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매각에서 노조도 이해관계자 중 하나"라며 "노조원들의 고용안전을 위해 인수자와 잘 협의해서 노조의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우조선 노조는 산업은행의 매도자 실사 저지를 철회하고 노사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확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일부 대우조선 노조원들은 확약서에 고용보장에 대한 내용은 담고 있지만 산업은행 측의 서명이 없다는 점 등을 반발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노조가 실사 저지를 철회하자 지난 주말부터 실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빠르면 산업은행의 실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 매각 공고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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