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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대전 개막.."녹색 기술을 한눈에"
삼성중공업·OCI 등 국내외 130여개 업체 참여..일반인 눈높이 맞춘 전시 눈길
2011-10-19 19:41:31 2011-10-19 19:42:39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등 녹색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기업 13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2011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을 개최했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삼성중공업(010140)OCI(010060) 등 국내 업체 107곳과 풍력분야 세계 1위인 베스타스, 태양광 세계 5위인 트리나솔라 등 20개의 해외업체가 함께 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업과 기업의 만남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지경부는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코너를 운영해 태양광 선풍기, 풍력자동차 등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삼성중공업이 '신재생에너지대전'에서 해상풍력발전 모형을 전시했다.
 
기업 대 기업(B2B) 사업을 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 
 
OCI는 규소 원석과 메탈실리콘,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폴리실리콘의 원료와 관련 제품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중공업과 두산중공업(034020) 등은 바람개비 모양의 풍력 발전기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전에는 양승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 실장, 허진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발광다이오드(LED), 전기차 등의 업체 부스를 방문해 업계의 기술과 현황 등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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