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실적보다는 긍정적 변화에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4만3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남성현 유화증권 연구원은 13일 "모두투어의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시각은 유효하다"며 "장거리 노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중장기 성장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아시아나 제로컴 시행 이후 상위사를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주 5일제 수업과 대체휴일제 시행 전망에 따른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모두투어는 전날 3분기 영업수익이 366억원으로 전년대비 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지진으로 인한 일본여행수요 둔화와 저가 항공노선 공급증가, 아시아나 제로컴 시행 등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 때문으로 유화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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