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수지상세포 치료제 공동연구
2011-10-11 11:04:39 2011-10-11 11:04:39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바이넥스(053030)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수지상세포 치료제와 방사선 의학 기술을 결합한 첨단 항암 치료 기술의 공동 연구를 위해 11일 공동연구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암 발생시 그 정보를 획득한 후 T-세포(T-임파구)에 전달해 암을 공격하게 만드는 강력한 항원제시세포다. 인체내 면역시스템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바이넥스는 수지상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기술과 암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바이오신약개발사업 및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바이넥스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 기술을 이용해 수지상세포의 암 정보 획득 능력을 높임으로써 암 특이적 T-세포 면역체계의 활성화 효율을 높여서 암을 치료하는 것이 바이넥스 기술의 특징이다.
 
이수용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원장은 "이번 공동 연구는 전주기적 연구 실용화 시스템을 구축한 연구 중심형 병원으로서 본 의학원이 산업화의 거점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의학원의 방사선의학 암 치료 분야에 특화된 임상 연구 및 진료 시스템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첨단 의료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하여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폐암 등 각종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와 수지상세포 치료를 결합해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방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즉, 수술로서 종양을 제거한 암환자들에게 방사선 치료를 통해 잔여 암세포의 제거를 시도한 후 수지상세포를 이용하여 암 특이적 T-세포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암의 재발과 전이를 원천봉쇄하려는 것.
 
정명호 바이넥스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은 바이넥스가 선도적으로 개발해온 수지상세포 치료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하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 치료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재발과 전이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수많은 암 환자들의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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