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철 금감원 부원장 “펀드공시 시스템 개선 절실”
2008-07-29 16:42: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송경철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투자업서비스본부장)이 "현행 펀드 공시와 통계시스템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송경철 부원장은 29`자산운용 정보채널 HUB화 프로젝트 오픈행사` 축사에서, "자산운용업의 본질은 투자자가 재산을 `믿고 맡기는` 신뢰관계에 기반을 둔 산업"이라며 펀드 공시·통계서비스는 업계와 이용자 사이의 제1차 접점으로서 상호간 신뢰관계 형성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송 부원장은 "그 동안 자산운용협회가 펀드 공시·통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지만 여전히 기초 공시
, 통계 자료의 오류와 일부 이용 상의 불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비교공시 기준을 더욱 다원화하는 등 펀드정보 허브화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개편작업을 마무리 한 것은 투자자는 물론 자산운용업계 전체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2년간 자통법 대비와 투자자보호 강화, 업무효율성 증대 등을 목적으로 펀드 공시-통계서비스의 전면 개편 작업에 나서왔으며 29일 오후 4시부터 시범 사용을 시작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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