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독일, 그리스 생명줄 당장 끊지 않아
2011-09-15 07:57:08 2011-09-15 09:02:25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 것이라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의 확신이 지수에 힘이 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0.88포인트(1.27%) 오른 1만1246.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40포인트, (1.60%) 상승한 2572.5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5.81포인트(1.35%) 뛴 1188.6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3% 중반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추석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 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77포인트(3.52%) 내려 1749.16에 마감했다.
 
15일 각 증권사들은 각국의 정책공조를 기다려 보자며 트레이딩 전략을 권했다.
 
▲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 =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과 함께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재확대된 점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리스발 소버린 리스크 확산 즉 재정위험의 2차 전염을 의미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형태로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참석하는 16~17일 개최되는 유럽재무장관회의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유럽연합(EU)의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는 점에서 일단 기존 의견대로 1750포인트 이하에서는 트레이딩매수를 추천한다.
 
▲ 대신증권 박중섭 연구원 = 미국 증시가 의미있는 지지선(2008년 9월 리먼사태 직후 수준)에서 이틀 연속 반등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향후 다가올 이벤트들을 통해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유럽의 구원투수로 중국 등 브릭스 국가들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 등은 제한적인 범위에서의 안도랠리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 20일~21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되어 있고 지원 규모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중국이 유럽지원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투자심리의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실제로 안도랠리가 나타난다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등 투신권이 최근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업종에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남유럽 위기가 기존의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로의 전이 위험에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으로 변화되면서 위기가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리스의 국가부도 현실화 가능성인데 지원국가 특히 독일의 추가 지원 여부가 그리스의 생사를 결정한다. 시장의 우려처럼 당장 그리스의 디폴트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작아 보이며 결국 재차 봉합 수순을 맞이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유럽의 리더십 회복까지는 투기세력이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냉정한 판단이 요구된다.
 
▲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 = 유럽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는 어려운 상황인만큼 현재 시장 안정을 위해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모멘텀은 역시 각국 정부 및 주요 의사결정 주체들의 정책 공조 부문이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와 브릭스 국가들의 회담 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그리스 자금지원 관련 실사와 20~21일에 열릴 미국 FOMC 29일 예정된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관련 표결 역시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예정된 주요 정치 이벤트들을 통해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가능성에 주목하며 여전히 박스권 흐름을 염두에 둔 트레이딩 관점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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