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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10.1, 국내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
2011-09-08 13:39:53 2011-09-08 13:40:55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운영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에서 태블릿PC 부문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갤럭시탭10.1'이태블릿PC 국내 최초로 탄소 배출량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구매촉진을 통한 저탄소 제품을 활성화를 위해 2009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갤럭시탭 10.1은 두께 8.6mm의 초슬림 설계로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조혁신을 통해 생산단계 전력사용을 반으로 줄이는 등 자원과 에너지효율성에서 우수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거나 태양광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 외에 지난 5월 미국에서도 휴대폰 최초로 UL 환경 마크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휴대폰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이번 태블릿PC 부문 국내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며 "이번 인증에 힘입어 친환경, 저탄소 제품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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