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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은행주 급락..상하이 1.3%↓
2011-08-29 11:05:23 2011-08-29 11:06:1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0.6% 하락 출발한 이후 계속해서 낙폭을 키우면서 사흘만에 2600선을 내주고 있다.
 
2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4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1.26% 내린 257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약보합 마감한데 이어서 이틀 연속 조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정부가 유동성 조절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상업은행의 지급준비금 적용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지준율 규정 수정에 따른 유도성 회수자금은 약 135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대형 은행주들이 장 초반부터 일제히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화하은행이 3.2% 밀리고 있고 중국민생은행, 상해푸동발전은행, 초상은행도 일제히 2%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중신증권과 폴리부동산그룹도 각각 2.5%, 1.3%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금융주가 지수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만화폴리우레탄과 해양석유공정, 시노펙석유화학도 일제 1%대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원자재 관련주도 부진하다.
 
다만 전반적인 대형주들의 약세 속에서도 상해장강하이테크만이 1%대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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