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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 '중징계' 통보
2011-08-25 17:33:41 2011-08-25 17:34:1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방침을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감원은 지난 4월 현대캐피탈의 서버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 정태영 사장에게 중징계 방침을, 현대캐피탈엔 기관경고를 통보했다.
 
통상적으로 금감원은 제재수위를 결정하는 심의위원회에 앞서 기관에 징계수위를 통보하고 소명기회를 준다. 이번 해킹 사건에 대한 제재수위는 다음달 초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하지만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문책경고는 신분상의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문책경고가 확정되더라도 업무수행, 임원 재선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다만 현대캐피탈의 기관경고가 확정되면 감독규정에 따라 대주주 요건 결격사유로 보험업, 금융투자업, 금융지주, 신용카드업, 상호저축은행업 등 다른 분야 진출이 어렵게 된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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