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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카자흐스탄 플랜트에 금융 지원나서
LG화학-카자흐스탄 KPI 합작 플랜트 사업
2011-08-25 14:15:17 2011-08-25 14:15:5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수출입은행이 LG화학이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플랜트 사업에 금융 지원을 한다.
 
수출입은행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LG화학(051910)과 카자흐스탄의 KPI사,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석유화학생산기지 건설과 운영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LG화학과 KPI사가 합작으로 카자흐스탄 아티라우 특별경제특구 내 385만㎡부지에 모두 4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금융을 주선,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원 규모는 연간 에틸렌 84만톤, 폴리에틸렌 80만톤 규모를 생산하는 설비와 관련 공사 수주액 등을 감안해 수출입은행이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아티라우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건설, 운영 사업은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 가공분야 프로젝트로 LG화학이 50%의 지분에 투자해 경영 참여, 운영, 제품판매 등 전반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LG화학은 카자흐스탄이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저가의 에탄가스를 원료로 폴리에틸렌을 생산해 원가경쟁력과 사업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 김용환 은행장, 구본무 LG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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