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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도 `명품` 인기는 여전
2011-08-23 06:00:00 2011-08-23 06:00:00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지난달 백화점내 상품군 중 명품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23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명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5.3% 증가했다.
   
그 뒤로 가정용품(10.8%), 식품(10.4%), 여성 캐주얼(9.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여대경 롯데백화점 본점 해외명품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최근에는 국내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해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지방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라인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어 당분간 명품의 강세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백화점 상품군 중 '여성정장'과 '남성의류' 등 의류부문에서는 지속된 장마와 함께 여름 비성수기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3%, 2.0%의 저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밖에 7월 대형마트과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8.5%의 증가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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