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가전시장 종합 1위
2011-08-09 10:43:51 2011-08-09 10:44:26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이 세계 전자제품 시장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프랑스 <르 피가로>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지난 1970년대까지만 해도 대당 수십프랑에 불과한 전자레인지를 유럽에 출시한 삼성이 이젠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전자기업이자 19대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 삼성이 지난해 4500만대의 텔레비전(TV)을 판매해 22%의 시장 점유율(M/S)을 기록해 TV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이를 위해 삼성은 광고비로 수억달러를 지출했을 뿐 아니라 가격 할인도 주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삼성이 3차원(3D) 분야에서 다른 기술로 승부를 걸고 있는 LG전자의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 피가로>는 또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삼성이 지난 1년간 가장 뛰어난 두각을 보인 분야는 휴대폰 부문이라며,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의 턱밑에 다다랐고 조만간 1위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부문에 있어 애플의 독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용컴퓨터(PC) 부문에 대해선 삼성이 2009년의 2배인 1000만대를 팔아치우는 등 야심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간 취약했던 디자인을 포함한 전 분야를 향상시켜 PC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이 신문은 평가했다.
 
또 삼성은 컴퓨터용 메모리칩과 액정표시장치(LCD) TV 분야에서도 세계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로 글로벌 경쟁업체인 필립스, 도시바, 애플 등에 납품하고 있지만, 스마트폰·태블릿PC 분야에서는 애플과 소송전을 벌이는 등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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