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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 경기 하락 우려에 '싸늘한 투심'
2011-08-02 17:08:22 2011-08-02 17:08:5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시장은 미국 정부의 부채 증액 합의안의 상원 통과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런던시간 오전 8시34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8포인트(0.38%) 내린 5752.41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3.92포인트(0.67%) 떨어진 3564.13을, 독일 DAX30 지수는 67.52포인트(0.97%) 하락한 6886.2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일에 이어 금융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프랑스의 BNP파리바는2.12% 떨어지고 있고 영국의 바클레이즈도 0.44% 하락 중이다.
 
영국 투자정보 분석업체인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은 7.41% 급락하고 있고 최대 전력 발전용 석탄 수출업체 엑스트라타는 2.34% 내리고 있다.
 
구겔아메 두센 BNP 파리바 전략가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채무위기가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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