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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로 애사심 키운다
2011-07-18 09:49:34 2011-07-18 14:57:38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4박5일 일정의 영어캠프 '2011 Summer 5-day Power Speaking Program'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003620)는 초등학교 4~6학년에 해당하는 임직원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9일까지 5일씩 총 2차에 걸쳐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영어캠프는 임직원의 복지향상과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자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경기영어마을 안산 캠프에서 열린 영어캠프 입소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글로벌 도전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임직원 자녀들을 축하했다.
 
이유일 사장은 "임직원 복지향상과 임직원 자녀들의 회사에 대한 애사심 고취를 위해 이번 영어캠프를 준비했다"며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임직원 자녀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마음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한 노조위원장도 "영어캠프는 자립심과 함께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어린이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며 "성실한 배움의 자세로 영어능력을 기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영어 말하기와 듣기 외에도 영어연극, 테마별 체험 영어, 갯벌 체험 등 외국인 교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쌍용차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스키캠프도 계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임직원들과의 교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 18일 경기영어마을에서 진행된 'Power Speaking' 영어캠프 입소식에서 임직원과 입소 자녀들이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운데 줄 왼쪽부터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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