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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평창서 '2011 희망올림픽' 개최
장애아동, 자원봉사자 등 총 400명 참가
2011-07-14 10:20:14 2011-07-14 10:20:45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화(000880)그룹이 13~14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장애아동, 임직원 자원봉사원들과 함께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스포츠 행사 '2011 전국희망올림픽'을 가졌다.
 
◇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한화 희망어울림 올림픽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임직원들이 평창올림픽 개최 축하카드를 들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화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180명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4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컬링·플로어하키·멀리뛰기 등을 통해 올림픽의 스포츠 정신과 더불어 장애아동을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손을 잡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 세리모니를 함께 해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광석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과장은 "평창올림픽 유치 성공 직후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들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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