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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高성능·연비 쏘나타 2.0 터보 GDi 출시
최고출력 271마력, 12.8km/ℓ 연비 달성
2011-07-10 11:38:36 2011-07-10 17:01:06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쏘나타가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11일부터 국내 중형 최초로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동력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쏘나타 2.0 터보 GDi'모델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출력 271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2.8km/ℓ의 우수한 연비
 
쏘나타에 새롭게 탑재된 '쎄타Ⅱ 2.0 터보 GDi 엔진'은 현대차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동력성능의 획기적인 향상은 물론 우수한 연비와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터보 GDi 엔진은 ▲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한 연료 직분사 방식과 ▲ 배기가스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압축시킨 공기를 연소실로 보내 더 많은 연료가 연소될 수 있도록 하는 터보차저를 적용해 고성능·고연비·저공해 3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71마력(ps), 최대토크 37.2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엔진 다운사이징 효과를 통해 12.8km/ℓ의 우수한 연비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2.4 GDi 모델(최고출력 201ps, 최대토크 25.5kg·m)보다 최고출력은 35%, 최대토크는 46%가 각각 향상된 수치다.
 
12.8km/ℓ의 연비는 비슷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3000CC 이상 준대형 차종들의 연비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터보차저는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각 실린더의 상호 배기 간섭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공기 흡입능력과 응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 내·외관 곳곳에 세련미 넘치는 신규 디자인 추가
 
터보 GDi 엔진은 기존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고객의 감성적 만족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내·외관 곳곳에 추가했다.
 
외관은 역동적이며 개성 넘치는 신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램프와 감각적인 스포티 스타일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해 쏘나타만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세련미를 구현했다.
 
실내는 동급 최초로 'LED 룸 램프'를 적용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구현함은 물론 램프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또 김서림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습기를 없애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도 적용했다.
 
뛰어난 항균 효과를 발휘하는 헬스케어 내장재를 필라 트림과 천장손잡이는 물론 차량 바닥과 매트에도 추가 적용했으며 시트 커버 안쪽에 항균 물질을 추가한 '천연 항균 시트'를 신규 적용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여름철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과 ▲자동차 키를 소지하고 차량에 접근시 아웃사이드 미러에서 불을 밝혀주는 '퍼들램프'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화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세단 쏘나타가 터보 GDi 엔진과 함께 중형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막강한 동력성능과 상품경쟁력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터보 GDi 엔진이 구현할 새로운 가능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 기자, 동호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 시승회 개최 ▲전국 주요거점 차량 전시 ▲ 브랜드사이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 등을 펼칠 계획이다.
 
2.0 터보 GDi 엔진은 기존 ‘고급형’과 ‘최고급형’ 트림에 적용되던 2.4 GDi 엔진을 대체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고급형 2850만원, 최고급형 2960만원이다.
◇ 현대차는 11일부터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2.0 터보 GDi’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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