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더 이상 악재는 없다는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는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180선을 돌파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40포인트(0.43%) 오른 2180.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적으로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이 나란히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5428억원을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130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 반면 개인은 6313억원을 팔며 8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7계약, 1432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만 홀로 2218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4098억원, 3157억원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725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유통업이 2.6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건설업도 해외수주 모멘텀에 평창 효과가 더해져 2.26%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전기·전자가 1.63% 하락했다. 그 외에 통신(-1.94%), 은행(-0.48%)업종 역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평창 유치로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백화점이 6.61%(1만1500원) 올랐다. 그 외에 삼성물산(4.80%), 현대건설(2.78%), GS건설(2.28%), 대우건설(2.11%) 등 건설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증권은 부진한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로 2.00%(1만8000원)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으로 SK(3.88%), SK텔레콤(3.13%)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 역시 2.58포인트(0.52%) 오른 495. 5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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