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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콩고민주공화국에 경제사절단 파견
인프라건설·자원개발 분야에서 양국 간 경협방안 모색
2011-07-04 13:47:05 2011-07-04 13:47:26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명박 대통령의 콩고민주공화국 국빈방문에 맞춰 오는 5일부터 4일간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 김용흠 SK(003600)사장, 김신 삼성물산(000830) 사장, 김대유 STX(011810) 사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주태 수입업협회 회장 등 14명이 참가한다.
 
사절단은 7일 대한상의와 콩고기업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콩고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프라건설과 자원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 아돌프 무지토(Adolphe Muzito) 콩고민주공화국 총리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7200만명의 인구와 광활한 영토,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아프리카의 자원부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은 코발트와 다이아몬드 매장량 세계1위, 산림자원 세계 2위를 자랑한다. 또 두번째로 유량이 풍부한 콩고강의 수자원도 갖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다.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은 두 차례나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경제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양국의 경제협력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좌부터)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용흠 SK사장.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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