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LTE서비스 시작은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밝혔다.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LTE 서비스는 LG유플러스에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 될 전망"이라며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부진했던 주파수와 네트워크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3위 사업자로서 어떻게 차별화를 하는지에 따라 향후 가입자 확보와 그에 따른 기업가치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2조2600억원, 영업수익은 2.3% 늘어난 1조6300억원, 영업이익은 13.7% 감소한 8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소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1분기말 115만명에서 2분기말 210만명 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보이며 경쟁사와의 격차도 많이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규 가입자 확보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로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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