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정유사·통신사가 '희생번트' 대준 것"
기름값·통신비 인하를 야구에 빗대.."기업규제 풀겠다" 위로
입력 : 2011-06-24 14:31:57 수정 : 2011-06-24 18:36:37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기업이 앞장서 경제를 이끄는 선진형 경제로 가기 위해 정부가 여건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박장관은 “우리경제에 있어 기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해외 진출과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해 글로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정부는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고 활동하기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여전히 손발이 묶여있는데 앞으로 과감하게 개선하는 등 좋은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사들의 기름값, 통신사들의 통신요금 인하와 관련해 야구에서의 희생번트, 희생플라이를 빗대어 표현했다.
 
그는 “야구경기를 보면 희생플라이처럼 자신에게는 어려움이 있지만 팀전체를 위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팀워크를 위해 희생번트를 댄 경우에도 타율을 제외하고 타점을 인정하는 룰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정부도 이와 같은 룰을 정해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장관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서민생활이 불안정하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발맞추고 호흡한다면 어려움을 빨리 극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손지연 기자 tomatosj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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