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처음으로 부품•소재 기업으로서 2020년 매출 1조를 달성할 겁니다”

한무근 씨엔플러스 대표이사
(사진)는 23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자리에서 다소 충격적인(?) 비전을 밝혔다.
초정밀 커넥터를 제조하는 기업인 씨엔플러스는 초기 삼성SDI에 PDP 패널용 커넥터 납품을 시작으로 LG전자, LG이노텍,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일본전산(NIDEC), SONY POTIARC, 창홍 등 해외기업까지 고객사로 두며 2008~2010년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이 30%를 웃돈다.
하지만 지난해 씨엔플러스의 매출액은 415억, 올해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수치는 600억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 대표가 제시한 목표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수치다.
그는 “회사의 열정과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회사의 기술적 수준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고 가장 실력 있는 인재들만 모여있기 때문에 영업과 자금만 뒷받침된다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 매출액이 20억원 수준으로 나왔을 때 1000억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땐 아무도 안 믿었지만 지금은 1000억원 해야 한다면 당연하게 받아 들인다. 매출 1조원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여기서 씨엔플러스의 상장 이유를 엿볼 수 있다. 커넥터 기업은 보통 규모가 크지만 씨엔플러스는 작다는 것. 특히나 최종 목표까지 가려면 한참 멀었기 때문에 이번에 모인 공모자금으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투자를 좀 더 확대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씨엔플러스는 현재 인천시 남동구에 공장 신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축 완료 시 생산규모는 3배가 증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팀장급 이상 기술인력이 관련분야 20년 이상의 고급기술자로 구성된 것을 회사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 한무근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뛰어난 인재들이 회사에 들어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정리했다.
씨엔플러스의 공모예정 주식주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예정가는 1만2000~1만3500원이다. 오는 68일과 29일 수요예측을 거친 뒤 다음달 6~7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7월 15일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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