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춘 선정 500대 기업에 한국 15개 기업 포함
작년보다 1개 기업 증가하며 선전..일본은 64개,중국은 29개
2008-07-10 17:3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공개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한국 기업 15개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 해보다 한 개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기업들간 경쟁에서 한국기업들이 비교적 선전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작년 46위에서 38위로 8계단 올랐다. LG가 6계단 상승하며 67위를 차지했고 SK도 12계단 상승하며 86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다만 현대차는 82위로 6계단 내려갔다.

201~300대 기업에 한국 기업은 총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며 지난 해 기록인 3개를 넘어섰다. 세계 철강산업의 호조를 배경으로 포스코가 244위에서 224위로 20계단 상승했으며 한국전력은 245위, 삼성생명이 247위를 기록했다.

GS홀딩스와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이번에 처음으로 명단에 진입하면서 각각 267위와 278위, 279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 지난 해 374위였던 한화가 329위, 422위였던 현대중공업이 378위, 388위였던 KT가 387위에 자리매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1위는 지난 해에 이어 미국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다시 한 번 차지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매출 3788억달러와 순익 127억3천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엑손 모빌과 로열더치셸이 매출 30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과 도요타자동차, 셰브론, ING그룹, 토탈, 제너럴모터스(GM), 코노코필립스가 그 뒤를 이었다. 
 
월마트의 2년 연속 1위 기록에도 불구, 500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 기업의 숫자는 지난해 162개에서 153개로 감소, 10년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이에 반해 중국은 역대 최다인 총 29개 기업을 명단에 올렸다. 1592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중국 최대 기업인 시노펙은 16위에 올랐다.

또 인도가 인도석유 등 7개 기업을 명단에 올렸고 러시아도 가즈프롬을 위시하여 5개 기업을 명단에 올리며 약진했다.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500대 기업을 보유한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의 총 64개 기업이 5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고 프랑스가 39개, 독일이 37개, 영국이 34개 기업을 명단에 올렸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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