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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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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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5개월째 6%대 고공행진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3.25%
금감원 “프라임저축은행 유동성 지원할 것”
현대차 아산공장 이틀째 중단…장기화 우려
美 씨티그룹, 한달 전 20만명 고객 정보 유출
삼성테크윈 비리는 ‘구매부정’…90여명 해고
1. 생산자물가 5개월째 6%대 고공행진
생산자물가상승률이 5개월 연속
6%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채소와 수산식품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해
상승폭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2% 상승해 고공행진을 지속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곡물 22%, 축산물이 18.1%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공산품은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각각 17.9% 상승하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8% 올랐습니다.
2.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3.25%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3.25%로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포인트 인상 후
두 달 간격으로 모두 세 차례 0.25%포인트 인상돼 왔지만
지난 달
시장 예상을 뒤엎고 동결된 바 있습니다.
이번 인상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지난달 3.5%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도 계획돼 있어
물가 부담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3. 금감원 “프라임저축은행 유동성 지원할 것”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오늘
프라임저축은행 뱅크런 사태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그러나
"프라임저축은행에 필요할 경우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며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금 더 두고보자"고 말했습니다.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서는 일시적 유동지원 방안 외에
세 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계기준인 IFRS 적용기준을 5년 유예하겠다"며 또
"대손충당금 적립하는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 완화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다른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영업기반 강화하기 위해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늘어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너무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현대차 아산공장 이틀째 중단…장기화 우려
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 생산라인이
노조원의 자살사태로 인해
9일 오후 전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자살에 대한 보상여부를 두고 노사간의 입장차가 커
유성기업(002920) 가동중단에 따른 생산차질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주력 차종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이어서
자칫 중단이 장기화 될 경우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란 분석입니다.
노조측은 조합원 박모씨의 자살은
노동안전위원 활동에 대해
사측이 타임오프제를 이유로 무급 처리하고
근무태도를 지적하는 것이 자살을 부추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측은
"고인의 죽음은 타임오프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올해 임단협의 중요 쟁점인 타임오프제에 대한
양측의 해법이 뚜렷하게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불거진
이번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 美 씨티그룹, 한달 전 20만명 고객 정보 유출
지난달 초
씨티그룹 북미지역 신용카드 고객 2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익명의 해커 집단이
씨티그룹 은행 네트워크에 침입,
고객 명단과 계좌번호,
그리고 이메일 주소 등을 빼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씨티그룹은
고객의 생년월일, 소설 시큐리티 번호 및 카드 만료 시일에 대해선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씨티그룹이 지난 5월 초 보안 감사에서
해킹 사실을 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동안 함구해 온 이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5. 삼성테크윈 비리는 ‘구매부정’…90여명 해고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격노하게 만든
삼성테크윈의 비리는
구매 부정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삼성 관계자는
"삼성테크윈 사태는 내부 구매파트 문제였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사장 경질까지 불러온 삼성테크윈 사태의 핵심은
주력 부문인 방산부문이 아닌
내부 구매와 조달 파트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도 삼성테크윈 방산부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방부가
관련 비리 의혹을 부정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삼성 테크윈 감사는 정기 감사가 아닌 특별 감사였다"며
"부풀리기 물품 구매를 이용한 조직적인 비리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비리 적발로 인해
오창석 사장을 비롯해
임원 8명, 부·차장급 이하 직원 80여명이
대량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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