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프라임저축은행, 뱅크런에 인터넷뱅킹도 불통(13:30)
2011-06-09 14:09:24 2011-06-09 14:09:24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뉴스5>

프라임저축은행, 뱅크런에 인터넷뱅킹도 불통
“명의도용 불법대출 갚을 필요 없다”
고삐풀린 은행 가계대출..440조 '사상최대'
세계최대 여객기 'A380' 승객 불편 많다 => 동영상
그리스 실업률 16%대까지 껑충
이건희 회장 “그룹내 부정부패 만연” 대대적 쇄신 예고

 
1. 프라임저축은행, 뱅크런에 인터넷뱅킹도 불통
 
프라임저축은행의 대규모 예금 인출사태, 뱅크런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프라임저축은행의 인터넷 뱅킹은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은행 지점에도 예금인출을 하려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소공동 지점의 경우
오전 11시
전 대기표가
이미 500번이 넘게 나갔고,
 
지난 8일에는
평소 인출액의 20배가 넘는
500억원의 예금이 인출됐습니다.
현재 프라임저축은행은
여신한도 초과로
금융감독원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한 상태입니다.
 
2."명의도용 불법대출 갚을 필요 없다"
 
명의를 도용 당한 불법 인터넷 대출은
갚을 필요가 없다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명의를 도용당해 인터넷 대출을 받은 건에 대해
명의자는 대출금을 상환할 책임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금감원은
명의가 도용돼 형식적으로 대출절차가 적절하게 이뤄졌다 하더라도
금융회사가 본인 확인을 소홀히 할경우에는
명의자에게 대출상환을 요구할 수 없다고 결정한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들에게도
신분증 도용으로 불법 인터넷대출 등이 이뤄진 경우
피해구제가 곤란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분증 보관 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3. 고삐풀린 은행 가계대출..440조 '사상최대'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잔액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44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도
낮은 대출금리를 제시하며 대출 확대에 나선 은행권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잔액은
439조8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3000억원 증가해
잔액 기준 통계 집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은 올 1월 9500억원 감소를 기록한 이후
2월 2조2000억원에서 4월 2조5000억원 증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모기지론 양도를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은
5월 1조4000억원 증가로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경우도
대폭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신용대출이 크게 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은
낮은 대출금리 수준과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세계최대 여객기 'A380' 승객 불편 많다
 
세계 최대 여객기 A380이
기대와 달리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안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안후중 기자 동영상)
 
세계 최대 여객기 A380이 기대와 달리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17일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대한항공이 A380을 인천-나리타간 노선에 투입하면서 본격 운항을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한 A380은 친환경엔진을 사용하고, 약간씩 넓어진 탑승자 공간, 다른 기종에 비해 월등히 많은 좌석을 탑재해 승객당 연료 소모량이 타기종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또 전체 500석이 넘는 좌석수를 407석으로 줄여 현재 운항중인 외국 항공사들의 A380에 비해 비교적 공간도 여유롭습니다.
 
그러나 A380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여러가지 면에서 이점이 있지만 실제 항공기를 이용해본 승객들은 많이 불편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
 
"퍼스트나 비즈니스 클래스는 특별한 불편한 점이 없겠지만 2층에만 있는 비즈니스석의 경우에 탑승시 2층으로 계단을 놓아둘 수 없는 공항의 경우 1층을 통해서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불편할 것"
 
 
특히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승객은 다른 기종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많이 불편했는데 좌석이 늘어난 만큼 승객이 늘어나면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항이용시 한꺼번에 수송한 인원이 많아 출입국 수속과 탑승시간, 수하물 찾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이른바 병목현상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여행업계는 에미레이트항공이나 싱가포르항공 등은 A380기종을 운행하며 이같은 문제점을 이미 드러내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도입분을 포함해 총 10대, 아시아나항공은 5대의 A380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시험투입하는 인천-나리타간 단거리 노선에서 승객들의 공항이용시간 증가가 현실화될 경우 이 기종이 승객이 외면하는 기종 1순위가 될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입니다.
 
 
5. 그리스 실업률 16%대까지 껑충
 
그리스의 3월 실업률이 16%까지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통계청은 지난 3월 실업률이 16.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1년 전에 비해 4.3%포인트,
한달 전보다는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2004년 통계작성이래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특히 청년(15~24세)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급등한
42.5%에 달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그리스 실업률 평균치를 14.6%,
내년에는 14.8%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그리스시민 약 8만명은
아테네 광장에 모여 정부의 긴축정책에 항의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6. 이건희 회장 “그룹내 부정부패 만연” 대대적 쇄신 예고
 
삼성 그룹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와 인적 쇄신이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9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10년 간 한국(삼성)이 조금 잘되고 안심이 되니까
부정부패 현상이 나타나서 더 걱정이 돼
요새 부쩍 이 문제를 챙겨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의 오늘 언급은 이미 지난 7일 질책한 내용"이라며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중공업, 화학계열, 물산 등 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 감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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