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현대차 美 두자리수 점유율 기록(13:30)
2011-06-03 04:21:37 2011-06-03 04:21:37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뉴스 5분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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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두지리수 점유율 기록
삼성전자 휴대폰시장 5월 점유율 58%
외국인 5월에 주식 2.8조원 팔았다
‘날아다니는 호텔’ A380, 한국도착..17일 첫 취항
전국 미분양주택 11개월 연속 감소
 
1. 현대차 美 두지리수 점유율 기록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10.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 기아차가
10만7426대를 판매하며
'마의 10%'대를 처음으로 뛰어넘은 원동력은
준중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약진이라는 분석입니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끈 주인공은
싼타페와 투싼으로,
 
싼타페는 지난달 6671대가 팔리며
전달보다 900여대 판매량이 늘었고
투싼도 300여대가 늘어난
4363대를 판매했습니다.
 
인기몰이중인 쏘나타는
2만2754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여전히 고공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2. 삼성전자 휴대폰시장 5월 점유율 58%
 
지난 5월 삼성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136만대를 판매해
58.1%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4월 48%에 비해 11% 상승한 것으로
지난 4월말 출시된 갤럭시S2가
한달만에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선전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3. 외국인 5월에 주식 2.8조원 팔았다
 
지난 5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2조80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2조8000억원 매도하고
상장채권은 2조 6000억원 순투자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유럽재정위기 불안감이 불거지면서
국내 주식 보유비중을 조정하는 등
적극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특히 5월 중순에는
올해 들어 최대규모인 3조6000억원을
10일간 연속 집중 순매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물과 선물시장간 가격괴리를 이용한 차익거래 규모는
1조 6000억원으로
외국인 순매도 규모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4. ‘날아다니는 호텔’ A380, 한국도착..17일 첫 취항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대한항공 A380 1호기가
이달 17일 첫 취항합니다.
 
대한항공은 첫 취항을 하게 될 차세대 항공기 A380의 1호기가
프랑스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의 A380 1호기는
지난달 24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개최된 인도식 이후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오후 2시
툴루즈를 출발해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 안착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A380 항공기는
2층 구조인 동체 높이가
무려 24.1m로 10층 건물과 견줄 수 있는 크기로
대당 가격은 우리돈으로
약 4125억원에 달합니다.
 
A380 1호기는 이달 17일 오전 9시10분
인천-나리타 노선 첫 운항을 시작하게 됩니다.
 
5. 전국 미분양주택 11개월 연속 감소
 
전국 미분양주택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2232가구로
지난달에 비해
5340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서울·인천·경기 모든 지역의
기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2081가구 감소한
2만5008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방은
4만7224가구로 집계돼
2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분양가 인하 등 업체들의 자구노력과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이 주 요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85㎡ 초과 중대형이 전체 미분양의 65%를 차지해
중대형 미분양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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