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긴장의 끈 놓지 말자
"V자형 추제 반등 아닌 기술적 반등'
"실적 개선 위주 기존 주도주 중심 대응 유리"
2011-06-01 08:11:56 2011-08-26 08:20:35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돌아오며 순식간에 2140선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증권가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치리를 거두지 않는다. V자 반등은 조심스럽다는 의미다. 변동성이 큰 만큼 기술적인 반등에 대응하는 주도업종, 즉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동향도 놓치지 않고 점검해야 한다.
 
전날 코스피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호조에 급등세로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국내 4월 산업생산 부진에 대해 시장은 설비 보수 등에 따른 일시적요인이 강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48.68포인트(2.32%) 오른 2142.47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모두 부진했지만,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에는 더 크게 작용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28.21포인트(1.03%) 상승한 1만2569.79에, 나스닥 지수는 38.44포인트(1.37%) 오른 2835.30에, S&P500 지수는 14.10포인트(1.06%) 상승한 1345.20에 거래를 마쳤다.
 
▲ 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 = 전일 20일선을 돌파했지만, 단숨에 전 고점까지 치고 올라가는 'V자형'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단기 낙폭에 따른 반등국면으로 판단되며,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좀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점차 변동성이 축소되는 가운데 저점을 높이는 점진적인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일시적인 조정을
이용해 주도업종을 중심으로 종목을 재편하는 투자전략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기적인 관점에서 화학(정유), 운수장비(자동차, 조선), 전기전자(IT), 단기적 관점에서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 건설업 등이 주도업종으로 판단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일부 희석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유럽사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잡아나가고 있 다는 점에서 5월25일에 기록한 코스피 저점(2035포인트)은 중기 저점으로서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 다. 지수 상단부의 경우에도 긍정적인 대외뉴스와 함께 거래대금 증가세를 수반하며 20일선 돌파가 이루 어졌다는 점에서 5월초 하락갭이 발생한 2170~2180선까지 추가로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6월초.중반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그리스 해법도출 과정까지의 불투명성 등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추세전환이라기보다는 기술적 반등차원에서의 대응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 시장 전반의 실적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기존 주도주군(화학, 정유, 운수장비 등)과 경 기회복세 및 위안화의 사상최고치 경신 등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에 따른 수혜주들에 대한 선별적인 관심이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인다.
 
▲ 현대증권 한동욱 연구원 = 변동성확대 요인과 경기의 중기적 둔화 요인이 야기한 지난달 조정국면을 마감하고, 이달을 시작하는 투자전략으로서 가장 먼저 제시하는 방향은 주도주 중 수익성과 밸류에이션에서 우위에 있는 종목을 선별 투자하는 방법이다. 주도주 선별은 지난 2년 2개월 동안 3차례 기간(2년간의 랠리가 시작된 2009년 3월, 조정국면이 포함된 2009년 8월, 최근 9개월 랠리기간인 2010년 10월 이후)에서 상승률이 시장을 초과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대형주 중 삼성엔지니어링(028050), SK이노베이션(096770), 고려아연(010130), OCI(010060) 등을 골랐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