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또 해킹사고..개인정보 수만건 유출
한국전자금융ㆍ리딩투자증권 서버 침입
2011-05-19 08:51: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현금인출기 운영업체인 한국전자금융(NICE)의 홈페이지가 해킹돼 입사 지원자 수천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 리딩투자증권 서버에도 해커가 침입해 고객정보 2만6600여건이 유출됐다.
 
서울 마포 경찰서는 한국전자금융 해킹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홈페이지에 접수된 입사지원 정보를 해킹했는데, 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지 않을 테니 그 대가로 500만원을 달라"는 이메일을 회사 측에 보냈다. 한국전자금융은 자체 조사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수된 입사지원자 8000여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해킹된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 6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협박 이메일이 발송된 인터넷 프로토콜(IP)과 서버 접속기록(로그기록) 등을 추적해 용의자가 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캐고 있다. 또 이 용의자가 비슷한 수법으로 인터넷방송사와 채권추심업체를 해킹한 뒤 협박 이메일을 보내 돈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한국전자금융은 "입사지원 정보 외에 다른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리딩투자증권 서버에도 해커가 침입해 고객정보 2만 6600여건이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리딩투자증권의 고객정보 2만 6600여건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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