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키움증권은 1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견조한 성장에 대한 신뢰를 부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8만원을 제시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이날 "1분기 동사 연결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7150억원과 4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 23.5% 성장했다"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33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개별기준 영업이익 성장률은 컨센서스 영업이익 성장률 14.8%를 상회했다"며 "백화점의 업황 호조 및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이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이끈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또 "백화점은 신규점 오픈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 견조한 업황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유지했고, 국내 할인점은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44.3%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또 "자회사들 역시 놀라운 호조를 보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 성장률을 더욱 확대시켰다"며 "자회사들 중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하였고 편의점 사업인 코리아세븐이 전년도 10억원 적자에서 1분기 80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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