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이번 주 안으로 이익공유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17일 "위원회 안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이익공유제 플랜에 대한 연구를 맡겼다"며 "이익공유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이번 주 안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익공유모델의 다양한 형태와 사례를 소개하며 이익공유제의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우리 기업상황을 적극 반영한 시장 친화적인 실행모델을 연구,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기업들의 자율적 실행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한국사회를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지금은 커다란 위기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시장제도를 보다 튼튼하고 내실있게 만들기 위해 동반성장이라는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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