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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적금' 도로 턴키공사 입찰 8개 건설사 몰려
2011-03-25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최근 리비아 등 중동사태 영향으로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가 위축되면서 국내 사업에 대한 수주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에 건설업계 상위 8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해 약 한달간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화양-적금 도로공사는 제2공구에 보상비를 제외한 1315억원의 총공사비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대건설(000720), SK건설, GS건설(006360), 삼성물산(000830) 컨소시엄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
 
1297억원의 총공사비가 소요되는 제3공구에는 대우건설(047040), 현대산업(012630)개발, 대림산업(000210),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등 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의는 해상교량건설 도로사업에 대한 건설업체의 참여도와 관심을 고려해 시행한다"며 "한점의 의혹도 없이 우수한 설계 제안자가 좋은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건설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 15일 '턴키·대안입찰 설계심의 평가방침(평가방법, 강제 차등폭 등)'을 사전에 정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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