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아시아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2011-03-23 13:28: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재난지역 복구와 피해 아동 구호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국제·국내선 전노선 기내에 일본 구호기금 마련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유니세프와 함께 실시해 온 '사랑의 동전 모으기'의 일환으로,
이 기금들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일본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 제작한 '일본 긴급 구호'가 인쇄된 특별 모금봉투를 제작했으며, '기부금 전액이 일본 긴급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는 기내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기내 담요, 생수 등 구호물품 전달과 6000만엔 기부금 등 일본의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시작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 기금은 전세계 아동들을 돕는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약 6억2000만원의 기금이 걷혔고 역대 누적 모금액은 약 55억6000만원이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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