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장 "감세.규제완화 속도 더 내야"
2008-06-26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경제 5단체장들은 26일 "감세.규제완화 등의 조치가 기업현장에서 정책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건의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김상열 상근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008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재정부장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고 김규옥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전했다.  

경제 5단체장은 급격한 유가상승 등으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위기극복에 모든 경제주체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환경 개선, 성장잠재력 확충 노력도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감세.규제완화의 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하고, 이를 위해 노사관계의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5단체장들은 또 중소기업 현장에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지원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만큼 중기중앙회와의 공동홍보가 필요하며, 국민경제교육을 강화해 경제에 대한 이해와 기업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노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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