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셜커머스 사이트 '그루폰' 中 진출
2011-02-22 07:28: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세계 최대 소셜 커머스 사이트인 '그루폰'이 중국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그루폰이 최근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인력 채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그루폰은 중국에서 '테이블에 둘러앉은 소중한 친구들'이란 뜻을 지닌 Gaopeng.com을 도메인 주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루폰의 중국시장 진출로 온라인 쿠폰 시장의 판세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인터넷으로 그룹 할인쿠폰을 판매하는 수백 개의 업체가 성업하고 있다.
 
현재 구글과 야휴, 이베이 등이 중국에 진출했으나, 중국 업체들에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문은 "그루폰은 대학이나 '일자리 찾기' 웹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한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설립된 그루폰은 인터넷을 통해 할인쿠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35개국에 진출해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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