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시장이 주말에 비교적 강하게 오른데다 유가도 내려 증시 분위기가 어느정도 안정된 데 따른 것이다.
16일 1시 현재 유가증권 시장은 17포인트 상승한 17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 시장은 1.8포인트 오른 623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프로그램 매물이 1500억 가량 쏟아지고 있으나 기관 매매 감안시 기관과 개인의 매수확대가 힘을 발휘하고 있고 지난주 강한 매물을 출회시켰던 외국인의 매물이 줄어들어 시장의 수급구도가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그동안 낙폭기 컸던 운수장비, 은행, 통신, 운수창고 업종이 반등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 강도도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반면 수급상황이 취약한 유통, 건설, 기계업종은 내리고 있으나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종목별로 유가 하락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와 해운주가 급등하고 있고 수주소식과 M&A소식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POSCO와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의 매물 집중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도 상승폭이 확대되어 수출주와 철강주가 강한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은 인터넷 종목과 테마주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유가증권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특히 고유가 수혜로 움직였던 풍력관련주, 하이브리드 관련주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내일 실적발표를 앞둔 리만브라더스사의 실적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나스닥 선물은 하락하고 있어 내일 미국시장의 흐름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연속적인 반등이나 하락을 예상하는 방향성 매매보다 미국시장의 변동성과 외국인 파생상품의 방향성이 혼재된 만큼 조금 더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며 한박자 느리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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