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전국 1038명 / 오차범위 ±3.0%포인트 / 응답률 3.0%
[여야 대표 호감도]
정청래 32.7%
장동혁 21.6%
조국 9.5%
이준석 8.0%
[정청래 당대표 연임 찬반]
찬성 34.1%
반대 45.0%
[민주당 지지층 정청래 당대표 연임 찬반]
연임 찬성 53.9%
연임 반대 28.3%
[장동혁 당대표직 사퇴 여부]
당대표직 사퇴 42.9%
당대표직 유지 42.5%
[국민의힘 지지층 장동혁 당대표직 사퇴 여부]
당대표직 유지 58.8%
당대표직 사퇴 29.9%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매우 잘하고 있다 45.2%(2.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8%(0.7%↑)
대체로 못하고 있다 8.9%(2.7%↓)
매우 못하고 있다 23.8%(2.4%↑)
[정당 지지도]
민주당 46.4%(2.8%↓)
국민의힘 29.8%(0.4%↓)
조국혁신당 4.3%(1.5%↑)
개혁신당 3.5%(0.6%↑)
진보당 3.1%(1.6%↑)
그 외 다른 정당 2.9%(0.4%↓)
없음 9.5%(1.0%↑)
잘 모름 0.6%(0.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여야 양당 대표에 대해 국민들은 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호감도는 높았지만, 두 사람의 거취 문제를 두고선 민심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연임 여부에 대해선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 여부를 두고도 찬반 응답이 팽팽했습니다. 특히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10%포인트 이상 더 높았습니다. 향후 6·3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양당 대표의 거취 문제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정청래 연임에 엇갈린 4050…호남, 찬성 43.9% 대 반대 38.4%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 연임에 대해선 찬성보다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88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이후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직 연임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5.0%는 "연임에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반면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4.1%였습니다. 찬반 응답의 격차는 10.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9%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5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정 대표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세대 기반인 40대와 50대에서 정 대표의 연임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40대에선 찬성 34.0% 대 반대 43.7%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앞선 반면 50대에선 찬성 49.5% 대 반대 39.2%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젊은 층인 20·30대에선 절반가량이 정 대표의 연임을 반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과 영남 등에서 정 대표의 연임을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호남에선 정 대표의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왔지만, 확실하게 연임에 대한 반대 의견을 압도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중도층에선 찬성 31.9% 대 반대 42.7%로, 정 대표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다만 여권의 핵심 기반인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선 정 대표의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장동혁 거취…보수층 10명 중 4명꼴 "사퇴 찬성"
장동혁 대표의 당대표직 사퇴를 둘러싼 찬반 응답은 팽팽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보는지, 아니면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2.9%는 "당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42.5%는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두 응답의 격차는 단 0.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6%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는 당대표직 유지에, 50대 이상에선 당대표직 사퇴에 높은 응답을 보였습니다. 20대의 경우 '사퇴' 41.1% 대 '유지' 38.5%로, 두 응답이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여권의 안방인 호남 등에서 절반 이상이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TK)에서조차 '사퇴' 44.0% 대 '유지' 38.3%로, 장 대표의 사퇴를 바라는 응답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충청과 부산·울산·경남(PK)에선 장 대표가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중도층에선 '사퇴' 46.5% 대 '유지' 33.3%로,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당심은 절반 이상이 장 대표의 당대표직 유지를 바랐습니다. 다만 5개월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장 대표의 사퇴를 원하는 당심의 비중은 좀 더 높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보수층의 경우, '유지' 55.9% 대 '사퇴' 37.5%로, 10명 중 4명가량이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5달 전인 지난해 12월 중순 조사 결과(2025년 12월15~16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무선 ARS 방식)와 비교하면 보수층에서 장 대표의 사퇴를 바라는 응답은 25.4%에서 37.5%로, 12.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유지' 58.8% 대 '사퇴' 29.9%로,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역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5달 전에 비해 14.0%에서 29.9%로, 15.9%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영남서 장동혁 호감도 '20%대' 그쳐
여야 당대표에 대한 호감도 조사 결과, 정청래 대표가 유일하게 30% 이상의 선택을 받으면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여야 대표들 중 누구에게 조금이라도 호감을 더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2.7%는 '정청래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21.6%는 '장동혁 대표'를 택했습니다.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9.5%,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8.0% 순이었습니다. 특히 "호감 가는 사람이 없다"는 응답은 24.5%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3.7%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선 장 대표가, 30대에서 60대까진 정 대표의 호감도가 앞섰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선 장 대표와 정 대표의 호감도가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0·30대에서 각각 16.1%, 12.6%의 선택을 받았고, 조국 대표는 30대와 50대에서 각각 11.8%, 13.6%의 지목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서 정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습니다. 보수 진영의 지지세가 강한 영남에선 정 대표와 장 대표의 호감도가 팽팽했습니다. 대구·경북 장동혁 24.6% 대 정청래 24.3% 대 이준석 9.8%, 부산·울산·경남 정청래 26.2% 대 장동혁 21.2% 대 조국 12.0%였습니다. 장 대표가 보수 야권의 대표적인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영남에서 비교적 낮은 호감도를 기록한 겁니다. 정 대표가 광주·전라에서 44.5%의 호감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중도층에선 정청래 33.0% 대 장동혁 14.6% 대 조국 11.6%로, 전체 민심의 호감도 순위와 양상이 비슷했습니다. 보수층에선 장 대표가, 진보층에선 정 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 대통령 국정운영, 20대·TK 제외, 전 연령·지역서 긍정 '우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두 차례 연속 하락하면서 간신히 60% 선을 지켰습니다. 60.0%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5.2%,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8%)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32.8%('매우 못하고 있다' 23.8%, '대체로 못하고 있다' 8.9%)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2%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1.4%에서 60.0%로 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33.0%에서 32.8%로 0.2%포인트 줄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20대의 경우 긍정 44.2% 대 부정 48.8%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20대 긍정 평가 응답이 10.9%포인트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높았습니다. 중도층에선 긍정 64.5% 대 부정 28.8%로, 긍정 평가 응답이 60%를 넘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0대·70세이상 제외, 모든 세대서 민주당 '우위'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29.8%, 조국혁신당 4.3%, 개혁신당 3.5%, 진보당 3.1%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5%, '잘 모름' 0.6%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49.2%에서 46.4%로 2.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30.2%에서 29.8%로 0.4포인트 줄었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주 전 19.0포인트에서 이번주 16.6%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세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20대의 경우, 국민의힘 34.6% 대 민주당 29.2%였습니다. 2주 전 대비 민주당 지지율이 15.8%포인트 크게 빠졌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선 양당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 42.6% 대 민주당 36.8%로, 국민의힘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에선 민주당 49.7% 대 국민의힘 20.9%로, 민주당의 중도층 지지율이 50%에 육박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입니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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