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긴급 운영자금 조달" 호소
21일 오후 'MBK회생계획안' 검토 좌담회
조 대표 "이달 자금 없으면 회생 불가능해"
2026-01-21 17:22:18 2026-01-21 17:39:42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이대로 문닫게 할것인가? 긴급좌담회'에서 MBK 회생계획안 성실 이행을 약속하며 회생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국회와 관계 기관을 향해 홈플러스가 재기할 수 있도록 긴급 운영자금 조달 계획에 협조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MBK 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국회에서 'MBK 회생계획안, 홈플러스 정상화할 수 있나'라는 주제로 긴급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좌담회에는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안수용 홈플러스 마트노조 위원장, 김병국 홈플러스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근, 안도걸, 유동수 의원,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DIP(회생기업 운영자금) 대출 추진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자가 점포 매각(3년간 10개)과 익스프레스 사업 매각 △부실 점포 정리(6년간 41개) △인력 재배치 등 내용이 담긴 회생안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조 대표는 "홈플러스 매장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납품 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긴급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협의마저 지연되고 있는 지금 1월 내 긴급 운영자금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직원 급여는 물론 영업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상품 대금 지급조차 불가능해져 회생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눈앞에 닥친 지급불능 사태를 막고 회생계획안의 효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책기관을 통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 적극 검토를 간절히 요청한다"며 "제출된 회생계획안에 동의해주신다면 계획안에 담긴 모든 회생 방안을 차질 없이 실행해 3년 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고 모든 채권을 상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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