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철 농심 대표 "글로벌 영토 무한 확장" 강조
올해 신라면 출시 40주년
2026-01-05 10:50:04 2026-01-05 13:55:11
조윤철 농심 대표이사가 5일 오전 시무식에서 2026년 경영 지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농심)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농심이 2026년에도 글로벌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농심은 5일 오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시무식에서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올해 경영 지침인 ‘Global Agility & Growth(글로벌 민첩성과 성장)’를 발표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와 향후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2026년 경영 지침인 ‘Global Agility & Growth’는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유연한 실행력(Agility)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높은 성과(Growth)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조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해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수립한 ‘Vision 2030’ 달성을 위해 글로벌 관점에서 변화와 도전을 지속해왔다”며 “올해는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하반기 완공 예정인 녹산 수출 전용 공장을 발판으로 수출 활성화에도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습니다.
 
올해가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농심 글로벌 사업의 핵심 제품이자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한 신라면에 대해 조 대표는 “신라면은 40년간 한국의 매운맛으로 한계를 극복하며 인종과 국경을 넘어선 불굴의 개척자이자 K푸드의 선구자”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낯선 땅을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 바꿔온 글로벌 노마드 신라면처럼, 올해 농심의 글로벌 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농심 특유의 추진력과 열정으로 글로벌 사업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의 삶을 맛있게 하는 식품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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